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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일보]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, 바이오의약품GMP 인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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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 조회12회 작성일 24-09-11 23:4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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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, 바이오의약품GMP 인증


한국일보 게재 : 2017.08.29


전국 바이오특화센터 중 첫 사례


화순 백신산업특구 활성화 기대


전남도청 전경.


 (재)전남생물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가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바이오의약품 GMP(Good Manufacturing practiceㆍ우수 의약품제조 기관)로서 ‘적합’ 인증을 받았다.


 동식물을 이용해서 의약품 등을 생산하는 ‘생물학적 제제 등 수탁제조업체’로서 GMP 적합 인증을 받은 것은 국내 20여개 바이오특화센터 중 처음이다.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는 이번 GMP 적합 인증으로 현재 위탁생산하는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 시료의 품질을 공인 받은 셈이다.


 이에 다라 국내외 제약기업들의 위탁생산 주문의 증가와 지역 바이오의약산업 활성화 및 재단의 재정확충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.


 2007년 설립된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는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의 백신개발에 사용되는 비임상ㆍ임상시험 시료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.


 특히 산업부로부터 GMP전문 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돼 2014년부터 매년 20여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국가 바이오의약 사업의 거점 기관으로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.


 바이오의약품 GMP는 의약품 원료의 구입에서 보관, 제조, 포장 및 출하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에 걸쳐 품질이 보증된 우수 의약품 등을 제조하기 위한 공인 기준이다.


 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 곽원재 박사는 “이번 GMP인증으로 센터에서 생산되는 바이오의약품의 신뢰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”며 “축척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더욱 전진해 전남의 백신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”고 말했다.


김종구 기자 sori@hankookilbo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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